외국인 마케팅 우리 업종도 될까요?
BlinkAd Team
AEO·GEO Marketing Agency
안녕하세요. 블링크애드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같은 데도 외국인이 오나요?"입니다.
이 질문에 저희가 "다 됩니다"라고 답하지는 않습니다. 되는 곳이 있고, 솔직히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기준을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업종 이름으로는 갈리지 않습니다
먼저 흔한 오해 하나를 정리하겠습니다. 사장님들은 보통 업종으로 판단하십니다. 식당은 되고, 학원은 안 되고, 정비소는 안 될 것 같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같은 업종 안에서도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 같은 골목의 비슷한 식당 두 곳 중 한 곳은 외국인 손님이 절반이고 옆집은 한 명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종이 같은데 결과가 다르다면, 갈리는 지점은 업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저희가 보는 기준은 아래 네 가지입니다.
되는 곳에는 네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손님이 한국에 있는 동안 그 자리에서 돈을 쓰는 업종인가.
2026년 상반기에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 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습니다. 이분들은 한국에 머무는 며칠 동안 먹고, 사고, 관리받고, 치료받습니다. 그 소비가 우리 매장 안에서 끝나는 구조라면 조건을 충족합니다.
둘째, 손님이 지도에서 찾는 업종인가.
외국인 손님은 아는 상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지도를 열고 업종으로 검색합니다. 식당, 카페, 미용실, 네일샵, 약국, 병원, 마사지, 환전소처럼 지도에서 찾아지는 업종이면 유리합니다. 반대로 소개나 계약으로만 일이 들어오는 업종은 지도에서 만날 일이 적습니다.
셋째, 말이 길게 필요 없는가.
주문하고, 고르고, 결제하는 정도로 끝나는 업종은 언어 장벽이 낮습니다. 사진과 가격표만 준비되어도 거래가 됩니다. 반대로 상담이 30분씩 필요한 업종은 준비할 것이 훨씬 많습니다. 어렵다는 뜻은 아니고, 응대 준비까지 같이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느 언어부터 준비해야 하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2025년 한 해 방한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순으로 많았습니다(한국관광공사 집계). 다만 상권마다 실제로 오는 손님은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통계보다 우리 매장 구글 프로필에 이미 남아 있는 리뷰가 무슨 언어인지를 먼저 봅니다. 그게 우리 매장에 실제로 오고 있는 손님입니다.
넷째, 외국인이 오갈 만한 자리인가.
관광 동선이나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에 가까울수록 유리합니다. 다만 이 조건은 생각보다 넓게 봐야 합니다. 저희가 매장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지하철로 두세 정거장 거리 정도는 손님이 충분히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경우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반대로 저희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 상담이 깊게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서류를 같이 보고 설명해야 하거나, 사후 관리에 계속 대화가 필요한 업종은 손님을 데려와도 상담에서 막힙니다. 이런 곳은 유입보다 응대 준비가 먼저입니다.
여러 번 와야 값이 나오는 업종도 그렇습니다. 열 번 와야 결과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사흘 머무는 여행객과 맞지 않습니다. 이 경우 대상을 여행객이 아닌 쪽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그 카테고리를 찾지 않는 업종도 있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더 싸게 하거나 굳이 여행 중에 할 이유가 없는 것들입니다. 이런 업종은 노출을 아무리 늘려도 검색 자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관광객이 아니라 사는 외국인이 답일 때도 있습니다
여기서 자주 뒤집히는 경우가 나옵니다.
한국에는 여행으로 오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무부 집계로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5만 명이었고, 2023년보다 5.2% 늘어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유학생, 근로자, 주재원, 결혼이민자처럼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그만큼 됩니다. 이분들은 여행객과 소비가 완전히 다릅니다. 몇 년을 살기 때문에 병원도 다니고, 치과도 가고, 미용실도 단골을 만들고, 학원도 다니고, 차도 고칩니다.
앞에서 "여러 번 와야 값이 나와서 어렵다"고 말씀드린 업종이, 대상을 사는 외국인으로 바꾸면 오히려 잘 맞습니다. 재방문이 가능한 손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안 되는 업종"이라고 결론 내리기 전에 대상을 한 번 바꿔서 다시 봅니다.
우리 매장은 어느 쪽인지 확인해 보세요
아래 일곱 개 중 몇 개에 해당하는지 세어 보시면 됩니다.
- 손님이 매장 안에서 결제까지 마치는 구조다
- 지도에서 업종 이름으로 검색될 만한 곳이다
- 사진과 가격만 보여 줘도 대략 설명이 된다
- 관광 동선이나 외국인이 많은 동네에서 대중교통으로 멀지 않다
- 카드나 간편결제로 결제가 가능하다
- 예약이나 문의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하나라도 있다
- 구글 지도에 우리 매장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안 될 것 같으면 저희가 먼저 말씀드립니다
외국인 손님은 광고를 많이 태운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찾을 수 있어야 옵니다. 그래서 조건이 안 맞는 매장에 광고부터 붙이면 돈만 나가고 문의는 늘지 않습니다.
저희는 상담할 때 매장 조건을 먼저 봅니다. 지금은 어렵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말씀드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가능해지는지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우리 매장이 어느 쪽인지 애매하시다면 문의를 남겨 주세요. 매장 기준으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 2026년 상반기 방한 외래객 1,070만 9,919명(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 7월 31일 게시 및 언론 보도 기준
- 한국관광공사 집계 기준 2025년 연간 방한객 1,894만 명, 국적별로 중국 548만 명, 일본 365만 명, 대만 189만 명, 미국 148만 명 순(2026년 1월 언론 보도 기준)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 2024년 말 기준 체류외국인 2,650,783명(전년 대비 5.2% 증가, 역대 최고). e-나라지표 게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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